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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3 미미, 사랑 한방 정의→이은지‧이영지 속 시원 직언에 스튜디오 웃음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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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3 미미, 사랑 한방 정의→이은지‧이영지 속 시원 직언에 스튜디오 웃음 번져”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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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밤바람을 타고 감도는 낭만 속에서, ‘지구오락실3’의 미미는 세상 가장 순수한 시선으로 사랑을 정의했다. 밝게 웃으며 자전거를 끌던 미미의 모습은 홀로 여행의 자유를 만끽하는 듯했으나, 이내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멤버들과 함께 단단한 유대와 따스한 우정을 나눴다.

 

이은지, 안유진, 미미, 그리고 이영지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레전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세 명의 멤버는 명작의 여운 속에 “박수”를 건네며, 마음 한 켠에 남은 사랑의 의미를 곱씹었다. 곧이어 라디오 ‘연애광장’을 통해 각자의 사랑관을 털어놓는 시간이 펼쳐졌고, MC 이은지는 미미를 “‘모태솔로’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자”라고 소개했다.

'지구오락실3' 방송화면 캡처
'지구오락실3' 방송화면 캡처

미미는 “사랑은 한 방이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한 방이라고 생각한다”고 소박하고도 확신에 찬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이은지는 “모태솔로 다운 답변”이라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은지는 “사랑은 비효율적인 것”이라며, 누군가를 위해 시간과 노력이 허투루 소비될지라도 그 여정 자체가 즐겁다고 덧붙였다. 안유진 역시 ‘유고걸’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사랑의 설렘을 강조했다. 이영지는 특유의 ‘팩트 폭력 전문가’다운 돌직구 발언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익명의 스태프가 ‘커플링을 잃어버렸을 때, 연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라는 사연을 전하자, 패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진솔한 해답을 내놨다. 안유진은 “바쁨을 핑계 삼지 않고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했으며, 이영지는 만나자마자 눈물을 보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안유진은 “그게 뭐냐”고 웃음을 터뜨렸지만, 사연 주인공은 이영지의 대답에 마음을 빼앗기며, 특유의 공감력과 돌직구 매력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서로 다른 삶과 사랑의 장면이 교차하는 사이, 네 사람의 진심 어린 대화는 예능 이상의 깊이를 선사했다. ‘지구오락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따뜻한 공감과 낭만을 담아 방영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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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락실3#미미#이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