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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손끝으로 빚은 향기 100개”…진심 담긴 선물에 팬심 따뜻→정규앨범 소식 고요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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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손끝으로 빚은 향기 100개”…진심 담긴 선물에 팬심 따뜻→정규앨범 소식 고요한 기대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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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진심은 사소한 순간에 가장 선명하게 빛난다. 임영웅이 이번에도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사랑을 전했다.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만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나누던 임영웅은 올해, 온기 깃든 손길로 직접 만든 디퓨저 100개를 정성껏 준비했다.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손끝의 선물’이었다.

 

임영웅은 수십 번의 향 조합을 고민하며 ‘No.616’이라는 이름에 깃든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병 속을 채운 것은 단순한 향이 아닌, 팬 한 명 한 명을 향한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이었다. 평범한 기념이 아닌, 정성 가득한 나눔으로 생일을 빛낸 그의 진심은 영상으로 공개됐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임영웅/ 물고기뮤직

최근 공개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임영웅은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던 디퓨저를 생일날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기성품이나 광고 제품 대신, 손수 허가를 받고 제조 과정을 거치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무엇이든 진심으로 하자’는 자신의 원칙을 다시 한 번 지켜낸 순간이었다.

 

아직 디퓨저는 팬들의 손에 전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영상 속에서 보여진 임영웅의 진중한 고민과 미소, 묵묵한 손길은 마치 이미 그 향이 마음속을 감싸고 도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작은 이벤트 하나마저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일궈내는 임영웅의 모습에 팬들은 다시 한 번 위로를 받았다.

 

임영웅은 스스로를 향한 기대와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이 마음을 고스란히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오히려 좋아”라는 긍정적인 주문을 외우며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켜왔다. 그리고 팬들에게는 늘 귀빈처럼 다정히 다가가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어느덧 디퓨저 100개는 선물 그 이상의 의미로 남았다. 그것은 임영웅이 먼저 내민 애정 어린 마음의 갯수, 사랑의 조각들이기 때문이다. 그의 진심이 도착한 자리에서 팬들은 자신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임을 느끼며, 한층 더 따뜻한 사람이 돼간다.

 

한편, 임영웅의 생일에 맞춰 오랜 기다림 끝에 정규앨범의 첫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는 팬심도 깊어지고 있다. 그가 오롯이 쏟아낸 정성이 한 곡, 한 계절의 목소리로 완성될 새로운 날을 위한 기대가 조용히 자라난다.

 

임영웅의 디퓨저가 전한 100가지 따뜻한 향기처럼, 그의 음악 역시 또 한 번 무대를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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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no.616#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