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이찬원 감탄사 연발”…프랑스 향취→뉴욕 100달러 여행이 선사한 반전 순간
유럽의 햇살과 대서양 바람, 모두의 미소가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톡파원 25시’에 출연한 이찬원이 프랑스 소도시의 진귀한 풍경과 미국 뉴욕의 생활 밀착 여행기를 통해 시청자의 시선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여행과 음식, 뜻밖의 만남까지, 이 모든 재미가 감탄과 여운을 더하며 월요일 안방을 따스하게 비췄다.
먼저 프랑스 톡파원 문주는 푸른 지중해를 배경삼아 해안 도시 빌프랑슈쉬르메르에서 깊은 전통이 깃든 ‘메트르 레스토라퇴르’ 레스토랑을 찾았다. 직접 인증받은 현지 레스토랑의 진귀한 향긋함, 생경한 비주얼의 ‘카이엣’과 ‘부야베스’가 차려지자 이찬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이게 뭐야? 진짜 맛있겠다”며 감탄을 쏟았다. 빛바랜 돌담 골목을 걷는 듯한 화면을 뚫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와 출연진의 솔직한 리액션이 이어졌다.

유럽 왕족의 숨결이 머무는 생 장 캅 페라로 이어진 랜선 여정에서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별장이 마치 궁전을 연상시키는 우아함을 자랑했다. 반짝이는 햇살 아래 펼쳐진 이국적 풍경은 단번에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았다. 아름다운 정원과 화려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빽빽한 현실에서 벗어난 낭만을 전하는 편집 포인트가 인상적이었다.
이어 미국 톡파원 박세원이 물가 높은 뉴욕을 배경 삼아 ‘100달러로 즐기는 뉴욕’ 투어를 시작했다.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인 시티 바이크로 도시 곳곳을 누비고, 허드슨강 위에서는 무료 카약 체험이 이어졌다. 구명조끼, 사물함, 선크림까지 세심하게 제공되는 현지 서비스, 카약 위에서만 볼 수 있는 뉴욕과 뉴저지의 경계선 풍광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인기 샌드위치 가게에서 BTS, 오바마, 휴 잭맨 등 세계적인 스타의 흔적을 따라가는 순간, 게스트 이원일 셰프는 특유의 맛 표현으로 생생한 감동을 더했다.
예상치 못한 깜짝 무대도 이날 방송의 열기를 높였다. 전현무를 위한 깜짝 게스트로 박세원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환한 미소 뒤 편안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스크린 너머로 아빠와 아들처럼 친근하게 소통하던 두 사람이 실제 만남에서는 어색함과 부끄러움이 교차했고, 이를 바라보는 이찬원이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받아치며 스튜디오에 부드러운 웃음을 퍼뜨렸다.
다양한 문화를 품은 각국 여행기를 한 자리에 모은 ‘톡파원 25시’는 세상 너머의 이야기를 스튜디오로 불러모으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했다. 여행의 감동과 스튜디오의 따스한 교감이 만난 이번 회차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을 통해 풍성하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