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MxP ‘Shocking Drama’ 미스터리 티저”…트리플 타이틀 감성→6시 데뷔공개 긴장감

들뜬 표정의 AxMxP 멤버들이 소박한 동아리방 속 열기를 가득 채우며 음악의 시작을 알렸다. ‘Shocking Drama’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공연의 설렘으로 빛나던 순간, 객석이 텅 비고 꽃으로 둘러싸인 의자만이 남아 미스터리한 반전을 던졌다. 신예 밴드의 따스한 에너지 뒤로, 예기치 않은 결말이 감성에 여운을 남긴다.

‘Shocking Drama’는 일렉 기타의 선명한 울림과 거침없는 템포, AxMxP 특유의 재기 발랄함이 어우러진 펑크 록 곡이다. 완벽하지 않은 사랑의 순간, 예측 불허의 엔딩을 거부하는 태도는 티저에서부터 생생하게 드러났다. 각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저마다의 사랑을 노래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찬란한 시간에 의미를 더한다. 트렌디한 영상미와 미스터리 가미로, 본편에 대한 궁금증 역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하루 전 공개된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Love Poem)’ MV 티저가 서정적인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던 것에 이어, 이번 ‘Shocking Drama’는 AxMxP의 다채롭고 실험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10년 만에 FNC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밴드라는 점은 기대의 무게를 더한다. 데뷔 앨범 ‘AxMxP’는 ‘emotional storm’이라는 주제 아래 10곡으로 채워졌으며, ‘I Did It’, ‘Shocking Drama’,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Love Poem)’가 트리플 타이틀로 선정돼 변주의 노선을 펼친다.

AxMxP는 데뷔 전부터 트리플 타이틀 전략을 통해 서로 다른 장르와 콘셉트, 다층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새로운 행보를 증명했다. 정규 1집에서 무대 위 다채로운 음악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AxMxP의 첫 정규 앨범 ‘AxMxP’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AxMxP DEBUT SHOW [AxMxP ON]’에서 전곡이 라이브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