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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찬란한 청춘 각인”…위버스콘페 헤드라이너→끝나지 않은 앙코르, 감동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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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찬란한 청춘 각인”…위버스콘페 헤드라이너→끝나지 않은 앙코르, 감동의 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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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게 깔린 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인천에 펼쳐진 야외 무대 위로 &TEAM 아홉 명의 실루엣이 조명 사이로 등장했다. 노을 빛이 점점 지는 시간, 관객석 곳곳에서는 아낌없는 환호와 기대가 가득 번졌다. 멤버들이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 공연장은 설렘과 깊은 열기로 단숨에 물들어갔다.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두 번째 밤, &TEAM은 헤드라이너로 나서 다채로운 14곡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강렬한 라이브 밴드 소리와 퍼포먼스, ‘Go in Blind’ ‘Run Wild’의 한국어 버전까지 이어진 무대는 한 편의 드라마를 그리듯 몰입감을 높였다. 팀만의 시그니처인 ‘사계 시리즈’, 데뷔곡, 그리고 ‘War Cry’로 시작된 첫 순간부터 팬덤 ‘루네’의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폭발적 함성 속 찬란한 무대”…&TEAM, ‘위콘페’ 헤드라이너→앙코르 연호
“폭발적 함성 속 찬란한 무대”…&TEAM, ‘위콘페’ 헤드라이너→앙코르 연호

중반부에서는 라이브 밴드와 유닛 댄스가 더해져 현장감을 배가시켰고,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완벽한 팀워크가 &TEAM의 음악적 여정을 증명했다. “밤에 야외 무대를 꿈꿔왔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한다”는 진심이라는 고백이 팬들 마음에도 깊게 스며들었다. 루네의 떼창과 멤버들의 벅찬 울림은 공연장을 더욱 빛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감동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앙코르를 외치는 목소리는 밤하늘을 메웠고, &TEAM은 다시 한 번 팬들 앞에 섰다.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할 수 있는 순간에 대한 감사, 아홉 청춘의 열정과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공연 막바지, 함성과 박수, 서로의 눈물과 미소가 교차했다. 열정적인 무대와 루네의 응원은 길고도 뜨거운 밤을 완성했다. 찬란한 청춘이 각인된 이 무대의 진심과 사랑은 뭉근하게 반짝이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자리했다.

 

이 여운을 안고 &TEAM은 6일부터 7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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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위버스콘페#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