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8, 관객 열기 붐비다”…톰 크루즈 압도적 추월→야당 기록 뛰어넘은 신기록
강렬한 액션과 톰 크루즈의 카리스마가 스크린을 휘감으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올해 영화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개봉 전부터 국내 팬들을 설레게 했던 톰 크루즈의 방한과 관객과의 만남은 극장가에 특별한 열기를 띄웠고, 쏟아지는 관심 속에 작품은 2025년 국내 박스오피스의 기록 경신을 이뤄냈다.
관객들은 5월 17일 극장을 가득 메우며 ‘미션 임파서블 8’의 첫 장을 열었다. 첫날에만 42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려 강렬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차별화된 첩보 액션과 시리즈만의 세계관이 스크린을 뒤흔들었다. 특히 ‘톰 형’으로 불리며 각별한 사랑을 받는 톰 크루즈와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실제 내한해 한국 팬들과 소통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러한 열기는 누적 관객 337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으로 이어졌고, 2025년 극장가에서는 한국 영화 ‘야당’까지 넘어서는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다만, 초반의 질주와는 달리 ‘하이파이브’, ‘드래곤 길들이기’ 등 경쟁작들의 공개 이후 흥행 곡선은 한층 가파르게 꺾였다. 전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7편)과 비교하면 402만 명 벽 앞에 아쉬운 발걸음을 남겼고,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 또한 번번이 500만 명을 넘겼던 데 비해 아쉬운 최종 성적표를 내보이게 됐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션 임파서블 8’은 2025년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흔들림 없는 브랜드의 저력을 증명했다. 국내 액션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여전하다는 사실 또한 다시금 확인됐다. ‘미션 임파서블 8’은 시리즈의 전통과 새로움을 모두 품은 액션 스펙터클로, 올 한 해 극장 문을 두드린 수많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과의 약속을 지켰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8’은 5월 17일 극장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호응을 이끌며 후반기 극장가를 화려하게 수놓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