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Lovestruck’ 별을 접다”…컴백 카운트다운→몽환 서사 궁금증 증폭
새벽을 깨우는 별빛 아래, 하이키 네 멤버의 손끝에선 하나의 별이 조심스럽게 태어났다. 흑백의 종이 위에 차츰 입히는 빛은 새로운 시간과 감정의 결을 더했고, 음악 팬들은 그곳에서 다음 서사의 숨결을 발견했다. 수많은 가능성이 접히는 순간마다, 'Lovestruck'으로 향하는 하이키의 설렘과 긴장감이 담담히 번져갔다.
하이키는 이번 미니 4집 'Lovestruck'의 프로모션 캘린더에서 종이접기라는 섬세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SNS로 공개된 캘린더는 트랙리스트, 두 가지 콘셉트 포토 ‘Memories’와 ‘Moment’,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커버,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까지 별을 완성해가는 단계를 일정에 녹였다. 검은 밤과 하얀 종이가 맞닿으며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네 명 각자의 이름이 차오르는 순간, 팬들은 성장과 변화의 설렘을 온전히 공감했다.

하이키는 2023년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해 미니 2집 ‘SEOUL’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으며, 미니 3집 ‘LOVE or HATE’에서는 글로벌 음원 차트까지 진출하며 국내외에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 NME 디지털 커버 장식 등 4세대 대표 걸그룹다운 이력을 쌓았다.
이번 신보에는 과거보다 더 깊고 강렬한 감정선이 담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프로모션 내내 멤버들이 별을 완성하는 작은 손짓도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네 멤버의 이름이 찬란하게 빛나는 미니 4집 ‘Lovestruck’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오랜 시간 공들인 별의 이야기가 팬들의 마음에 마법처럼 접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