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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규, 트라이 속 진심 담긴 응원…코뿔소 본능→팀워크 성장의 희열로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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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규, 트라이 속 진심 담긴 응원…코뿔소 본능→팀워크 성장의 희열로 번지다”

이도윤 기자
입력

초여름 풋풋한 에너지가 깃든 럭비 경기장 한가운데, 배우 우민규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표선호로 분해 팀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켰다.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표선호가 보여주는 진심 어린 응원은 피치 위에서 깊은 파문을 일으켰고, 유쾌한 장난기 속에도 동료를 향한 따스한 시선이 묻어났다. 듬직함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우민규의 연기는 점차 뜨거워지는 경기의 온도만큼이나 시청자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표선호는 178cm, 110kg의 위용으로 럭비부의 기둥을 자처한다. 주전 프롭(Prop) 포지션을 맡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게임을 이끄는 표선호는 코뿔소를 닮은 근성과 저돌적인 본능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그는 단순한 힘만 자랑하는 캐릭터가 아닌, 트라우마에 움츠러드는 동료 문웅을 위해 실제 소를 데려오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용기를 북돋으며, 식초를 탄 만두로 유연성 훈련을 응원하는 등 예측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다.

“우민규, ‘트라이’ 속 순수 코뿔소 본능→팀워크의 중심을 잡다” / SBS
“우민규, ‘트라이’ 속 순수 코뿔소 본능→팀워크의 중심을 잡다” / SBS

우민규는 표선호의 밝은 에너지는 물론, 승부사의 집념 속에 자리한 따뜻함까지 자연스럽게 입혀냈다. 평소 순둥한 이미지에서 필드 위 ‘코뿔소’로 변신하는 순간의 온도차가 극적인 몰입을 이끄는 동시에, 남다른 유머와 신스틸러다운 입체감을 부여했다. 힘겨운 순간도 동료 곁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버티며, 작은 진심을 쌓아가는 모습이 이 드라마의 성장 서사를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

 

특히 표선호의 기지와 엉뚱함은 럭비부 곳곳에 활력을 더하며, 감초 같은 역할로 극에 유쾌한 바람을 불러왔다. 매회 쌓여가는 팀 내 신뢰와 연대감 속에서, 우민규의 표정 하나, 말 한마디에 담긴 응원의 온도가 시청자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흐른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표선호의 변화와 표정, 그리고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속 성장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우민규가 주연을 맡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표선호를 중심으로 완성돼가는 아름다운 팀워크와 그 여정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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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규#트라이:우리는기적이된다#표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