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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완전체 무대 재집결”…박봄, 흔들림 없는 존재감→셀카 논란까지 감동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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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완전체 무대 재집결”…박봄, 흔들림 없는 존재감→셀카 논란까지 감동으로 바꿨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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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조명 아래 다시 돌아온 박봄은 2NE1 완전체의 강인한 에너지와 함께 프놈펜 무대를 적셨다. GANZBERG SUPER IDOL I AM THE BEST 콘서트에서 박봄은 레드 레오파드 드레스로 등장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서사적 음색으로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장악했다. 현장은 뜨거웠고, 박봄은 여유로운 호흡과 단단한 무대 매너로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진정한 ‘지금’의 전성기를 증명했다.

 

박봄은 늘 ‘전성기?’라는 물음에 “지금 이 순간이 전성기”라고 답해왔으며, 실제 무대 위에서 이런 자신감이 실체가 됐다. 최근 공개된 박봄의 셀카는 예상치 못한 과감함으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으나, 팬들은 결국 박봄이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압도적 존재감에 더 큰 주목을 보냈다. 상반신 노출로 비쳐질 만큼 독특한 각도의 셀카가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그마저도 무대 위에서는 아티스트로서의 깊이와 연결돼 또 다른 매력을 비췄다.

박봄 / 인스타그램
박봄 / 인스타그램

이번 캄보디아 콘서트는 2NE1이 서울에서 완전체로 다시 뭉친 이후, 글로벌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의미 깊은 순간이었다. CL,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한 박봄은 자신만의 서사적 음색을 녹여내며,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음악의 힘을 환기시켰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SNS 논란과는 차원이 다른, 단단해진 박봄의 아티스트적 면모가 재조명됐으며 “더 깊어졌다”, “이제 진짜 전성기다”라는 팬들과 현지 매체의 평가도 이어졌다.

 

무대 위 박봄은 SNS 이미지와는 별개로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과 음악성까지 두루 갖추며, K-POP의 한 챕터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2NE1 완전체는 코첼라·아시아 투어 완판 신화를 이어, 오는 8월 열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 뉴캐슬전 하프타임 쇼에도 합류할 예정이라 더욱 이목이 쏠린다. 데뷔 이후 꾸준히 도전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온 박봄은, 화려한 셀카조차 무대 위 감동으로 바꾸는 흡입력으로 오늘, 다시 팬들 앞에 전성기를 정의했다.

 

2NE1과 박봄이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에도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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