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500만 벽 돌파”…팬덤 열기, 혜택 품절→극장가 신드롬
만화 원작의 뜨거운 감동이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천천히 그러나 절대 멈추지 않는 열기로 5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카마도 탄지로와 귀살대가 펼치는 치열한 결전의 장, 그리고 극장마다 긴 줄과 품절된 굿즈는 애니메이션 영화에게 주어진 새로운 이정표였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강 혈귀 간의 최종 결전,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았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작품 세계가 한층 더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짙은 서사와 압도적 비주얼로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냈다. 지난달 일본에서 선공개된 이 영화는 국내 개봉 직후 각종 극장에서 특전과 공식 굿즈가 연달아 출시되며 애니메이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 역의 하나에 나츠키를 비롯해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등 원작의 명성을 그대로 옮긴 성우진이 극장판의 범접할 수 없는 몰입을 이끌었다. 영화 개봉과 동시에 많게는 개봉 당일에 완판 소식을 알린 공식 굿즈들은 팬덤의 탄탄한 결집력을 입증했다. 관객들이 손꼽았던 장면마다 치밀한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이 살아 있어, 만화 원작을 사랑해온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16일 이미 45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27일부터는 6주차 특전 이벤트가 열리며 열기를 더욱 북돋았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2장과 제3장이 예고된 가운데 이번 1장 역시 장기간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2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했던 이 영화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며, 오는 25일 더빙판 개봉으로 또 한 번 애니메이션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