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황영웅이 만든 선한 바람”…팬클럽 파라다이스, 조용한 봉사 강행→논란 속 신뢰 지켜낸다
엔터

“황영웅이 만든 선한 바람”…팬클럽 파라다이스, 조용한 봉사 강행→논란 속 신뢰 지켜낸다

윤찬우 기자
입력

반짝이는 응원봉이 아닌, 따스한 손길로 이어지는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의 선행은 지금도 전국 곳곳에 고요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황영웅을 사랑하는 팬들은 그의 이름 아래 릴레이로 봉사와 기부를 이어가며 소외된 이웃 곁에 자신들의 믿음을 묻었다. 짧은 주목 대신 긴 신뢰와 따뜻함을 남긴 이들의 길 위에는 담백하고도 단단한 진심이 서려 있었다.

 

파라다이스의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자발적인 참여와 시의성 있는 기부로 확대됐다. 산불 피해 고액 지원, 제주항공 사고 긴급 후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 그리고 적십자사를 통한 봉사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분주하게 닿았다. 무엇보다 황영웅이 직접 내세운 ‘기부와 봉사에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신념이 팬덤 전반에 깊게 스며들어, 경기북부·경기남부·부산·광주·전북·대전세종 등지에서 릴레이 방식의 식사 지원과 선풍기 기부, 급식 봉사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출처=황영웅 팬카페
출처=황영웅 팬카페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팬덤의 꾸준함과 진정성을 스스로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현장 곳곳에서 황영웅의 이름으로 전해진 온기는 지역주민과 봉사 수혜자들에게 긍정적 반향을 이끌어냈다. 신중하게 나눔을 이어가는 팬클럽의 태도는 일부 후원금 논란이 부각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사회적 신뢰를 쌓는 기반이 됐다.

 

최근 전국적 수해 소식 속에서 파라다이스는 수재민 지원 모금과 봉사에 나설 준비를 해왔지만, 방송 보도 후 불거진 논란 앞에 오히려 선한 의도가 왜곡될 위험을 걱정해야 했다. 팬클럽 측은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해와 공격이 걱정스럽다”면서도 “여전히 ‘함께 나누는 선한 힘’을 믿는다”고 밝혀, 포기하지 않는 책임감과 연대감을 분명히 다졌다.

 

파라다이스는 앞으로도 황영웅과 함께 신중하고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계속될 전국 각지의 봉사 릴레이와 기부가 진정성 위에 선한 영향력을 행복하게 남길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윤찬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황영웅#파라다이스#릴레이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