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전격 합류에 현장 술렁”…뛰어야 산다, 의외의 반전→누가 울고 웃나 긴장 고조
산뜻한 강원도 자연 속, ‘뛰어야 산다’의 뜀박질이 한층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트레일 러닝을 향한 설렘이 깃든 대회 날, '뛰산 크루' 앞에 예기치 못한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 둘 나타나며 현장의 분위기는 소란스러울 만큼 뜨거워졌다. 실제로 배우 임세미와 이시우가 갑작스레 등장하자 크루들은 일제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서로를 향한 경계와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들이 번졌다.
두 배우는 오랜 러닝 파트너이자 자연 속 질주를 사랑하는 러닝 러버로, 함께 달리는 동안 고한민 코치의 칭찬이 쏟아졌다. 임세미는 풀코스를 단 3시간 40분 만에 완주한 최초의 여배우로 호명됐고, 이시우 또한 땀방울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기며 '뛰산 크루'와 새로운 에너지를 나눴다.

이영표 부단장이 직접 내건 ‘꼬리잡기’ 미션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감을 더했다. 하프 마라톤의 경쟁자를 겨냥한 치열한 다짐들과 엇갈린 속마음이 방송 내내 뜨겁게 휘돌았다. 장동선은 이전의 아쉬움을 씻겠다며 선전포고했고, 율희와 안성훈 역시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양준혁과 허재의 느긋한 신경전 또한 여운을 남겼다.
마침내 모두가 숨을 죽인 채 마주한 마지막 순간, 차은우의 깜짝 방문이 그야말로 폭풍 같은 환호와 진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대회장은 단번에 축제의 장으로 변했고, '뛰산 크루'는 새로운 변수에 허를 찔린 듯 했다. 차은우까지 가세한 트레일 러닝에서 과연 누가 울고 누가 웃을지, 한층 깊어진 경쟁의 결말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강원도 강릉의 다양한 자연지형에서 2,300여 명 일반 참가자와 펼쳐지는 트레일 러닝, 예상을 뒤엎는 특별한 미션과 숨은 이야기, 그리고 뜻밖의 만남까지 모두 담길 '뛰어야 산다' 8화는 오늘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