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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마이 유스’ 첫사랑 재회”…멜로퀸 귀환→가을 감성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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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마이 유스’ 첫사랑 재회”…멜로퀸 귀환→가을 감성 뒤흔든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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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웃음과 함께 천우희의 새로운 얼굴이 ‘마이 유스’ 속에서 향기를 피웠다. 다시 꿈틀대는 첫사랑의 설렘이 고요하게 번진 순간, 화면을 가득 메운 천우희의 눈빛은 깊어지는 가을 감성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자극했다. JTBC에서 선보일 ‘마이 유스’가 정통 멜로의 결정체로서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기 시작했다.

 

천우희는 ‘마이 유스’에서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 역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결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성제연은 학창 시절 모범적인 궤적을 그렸지만, 현실에 부딪히며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어온 인물이다. 직설적이고 당돌한 성격 뒤에 숨겨진 세심한 배려와 멘탈 케어의 따뜻함이 새로운 매력으로 그려지며, 극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멜로의 정점 향한다”…천우희, ‘마이 유스’서 감성 로맨스→가을 기대 모은다 / JTBC ‘마이 유스’
“멜로의 정점 향한다”…천우희, ‘마이 유스’서 감성 로맨스→가을 기대 모은다 / JTBC ‘마이 유스’

무엇보다 ‘마이 유스’는 성제연과 선우해의 재회를 중심으로, 기억 속 첫사랑이 어떻게 현재의 감정에 물결을 일으키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학창 시절 무채색이던 제연의 세상에 밝은 빛을 드리웠던 선우해, 성인이 돼 다시 마주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잊고 있던 감정을 흔들어 깨운다. 설렘과 그리움,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의 복잡한 감정선이 맞물리며 전 세대의 공감이 피어난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깊은 감정 드라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온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 ‘멜로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반전을 예고했다. 지난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보여준 애틋함과 진정성, 그리고 ‘멜로가 체질’에서 입증된 유쾌한 연기력이 이번 드라마에서 알아볼 수 없는 또 하나의 얼굴로 확장되는 중이다. 시청자는 물론 현장 분위기까지 사로잡으며, 천우희만의 감성이 진하게 묻어난다.

 

또한 ‘마이 유스’는 이상엽 감독과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 연출과 서정적 대사, 현실적 감정선을 한층 극대화한다. 글로벌 K드라마 열풍의 한가운데에서, 이 작품은 쿠팡플레이는 물론 일본 Fuji TV의 FOD,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Viu, 미주와 유럽 지역의 Rakuten Viki로 동시 방영돼 새로운 드라마의 바람을 예고한다.

 

가장 잊지 못할 사랑의 계절, 천우희가 이끄는 ‘마이 유스’는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국내 방영되며, 각국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특별한 감성의 여정을 시작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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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마이유스#송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