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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스테이킹 전략 공개”…파이 네트워크, 글로벌 생태계 혁신 본격화
국제

“AI와 스테이킹 전략 공개”…파이 네트워크, 글로벌 생태계 혁신 본격화

한지성 기자
입력

현지시각 6월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프로젝트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Pi2Day’ 기념행사에서 인공지능(AI) 통합과 새로운 스테이킹 플랫폼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보는 60만여 앱으로 이뤄진 파이코인(Pi Coin) 생태계의 유틸리티와 사용자 주도의 확대라는 목표 속에 추진됐다. 발표 직후 시장과 업계에서는 Web3 기반 분산 생태계 진화의 주요 분수령으로 해석하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 코어팀은 “AI와 블록체인 결합이 사회적 분배·재분배의 확장 가능한 해법”임을 강조하며, 실제 KYC 네트워크와 1,300만 메인넷 이주자 등 사용자 기반을 내세웠다. 또 ‘Pi App Studio’ 베타 서비스와 소셜 네트워크 결합을 바탕으로 생성형 AI(GenAI) 시대의 앱 창작을 지원, 공정한 가치 환원 구조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테크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실사용과 반복적 혁신의 현장 구현을 중시하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파이코인, AI와 스테이킹 기능 전격 도입…60만 앱 생태계 강화 전략 공개
파이코인, AI와 스테이킹 기능 전격 도입…60만 앱 생태계 강화 전략 공개

에코시스템 디렉토리 스테이킹(Ecosystem Directory Staking)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사용자는 PI 토큰을 자신이 지지하는 앱에 예치함으로써 앱의 순위와 가시성을 직접 높일 수 있고, 이는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앱·유틸리티 중심의 생태계 평가 체계를 현실화한다. Pi 브라우저 기반의 즉시 적용성 덕분에 일반 사용자와 비즈니스 모두가 생태계 영향력을 보다 주도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그러나 기술진보와는 달리, 파이코인 가격은 이날 5% 가까이 하락해 0.5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단기적 신뢰 회복 필요성이 대두됐다.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이번 발표가 파이코인 가치에 단기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으나, 장기적으로는 Web3 커뮤니티 주도의 혁신 가능성을 주목했다.

 

AI 응용 선점과 분산 참여 및 창작 중심의 커뮤니티 강화 흐름 속에서, 파이 네트워크의 실험이 중앙 집중형 플랫폼 지형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메이저 매체들도 “이번 조치가 신규 디지털 경제에서 커뮤니티 기반 가치평가 체계 도입의 신호”라고 지적했다.

 

전문가 그룹은 “향후 파이 네트워크가 AI·블록체인 결합을 주도하며 글로벌 Web3 질서 구축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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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네트워크#파이코인#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