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ONE로 불붙은 심장”…리베란테, 두 눈빛이 뒤흔든 정열의 소용돌이→리스너 감각 압도
커버의 레드와 블랙이 교차하며 빚어낸 강렬한 인상, 그 찰나를 짙게 물들인 눈빛과 정적이 리베란테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팬텀싱어’ 시즌4 우승 이후 음악적 성장을 이어온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5월 27일 싱글 ‘PASSIONE’를 발매하며 리스너 감각의 서늘한 떨림을 이끌었다. 진원과 노현우,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감성과 앙상블로 완성한 감정의 서사는 견고함과 여린 떨림이 공존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PASSIONE’는 이탈리아 그룹 일 볼로의 곡 ‘L’amore Si Muove’를 리베란테만의 언어와 색채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사랑이 움직이는 순간의 긴장과 뜨거운 열정, 곧게 가로지르는 섬세함까지—리베란테는 원곡의 서정성과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신들만의 감성적 해석으로 녹여냈다. 진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노현우가 전하는 감정의 결은 청자의 마음을 물들였다. 특히 절제된 무빙과 숨소리만으로 감정을 짙게 전하는 스페셜 티저 영상은 말 없는 여운을 남기며 곡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음반 발매 전부터 공개된 비주얼과 콘셉트는 이미 리스너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강인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내포한 두 아티스트의 눈빛은 레드와 블랙의 색채를 타고 화면을 장악했다. 음성이 없던 티저 영상에서조차 표정 하나, 동선 하나마다 차오르는 감정의 끝이 생생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PASSIONE’에는 리베란테가 쌓아온 서사적 신뢰와 두 사람의 시너지가 견고하게 살아 숨 쉬었다.
이번 싱글의 핵심은 곡 해석을 넘어 감정의 주체로 무대 위에 선 두 멤버의 결연함이었다. 단순한 보컬 조합이 아니라, 서로 교차하는 숨결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리스너에게 더 깊은 몰입을 가능케 했다. 사랑의 움직임을 주제로 삼은 원곡 위로 덧씌운 삶의 결과 정열, 그리고 격정적 긴장까지 리베란테만의 색깔이 음반 전체에 스며들었다.
발매와 동시에 리스너들의 반응 또한 뜨겁게 이어졌다. 서사와 비주얼, 그리고 풍성한 감정의 앙상블에 힘입어 ‘PASSIONE’는 리베란테의 음악적 세계를 더욱 확장시켰다.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무대와 새로운 음악이 리스너의 감각을 어떻게 흔들지,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이 계속되고 있다.
싱글 ‘PASSIONE’는 5월 27일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