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주가 1.43% 상승”…장중 반등세에 9,240원 마감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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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7월 23일 오후 2시 11분 기준 9,24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9,110원) 대비 1.43% 상승했다.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반등한 LG디스플레이는 투자 심리의 회복세가 확인되며 장중 내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장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일 대비 증가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시가 9,170원으로 출발한 뒤 한때 저가 9,020원을 기록하였으나, 오전 10시 이후 뚜렷한 반등세에 힘입어 이날 장중 최고가인 9,27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64만57주, 거래대금은 58억6,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저점 매수세와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투자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단기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저가 매수와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반등 흐름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실적과 업황 개선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동력이 달릴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놨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연동되는 흐름도 관심을 모은다.
시장은 오는 실적 발표와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수요 변화, 주요 고객사 동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주가 방향성은 기업 실적 개선과 수급 흐름, 시장 심리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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