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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도쿄택시서 기무라 타쿠야와 운명적 만남”…일본 영화 진출→진한 감성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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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도쿄택시서 기무라 타쿠야와 운명적 만남”…일본 영화 진출→진한 감성의 여운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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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이 새로운 빛을 품고 일본 영화계에 당당한 첫 발을 내딛었다. 영화 ‘도쿄택시’에서 그는 낯선 도시지만 따스한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주인공 스미레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야마다 요지 감독의 세밀한 연출 속에서 배우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동서양 정서가 교차하는 감동을 완성했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영화 ‘파리 택시’를 원작으로 해 변화의 물결 속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회한과 화해, 그리고 소소한 기적의 순간을 풀어낸다. 이준영은 최근 극비로 진행된 촬영까지 마치며 세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야마다 감독님의 감정 중심 연출 덕분에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짧았지만 매우 진한 경험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관객들도 작품을 통해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이준영 SNS
출처=이준영 SNS

기무라 타쿠야와 야마다 요지 감독의 19년 만의 재회 역시 일본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등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어우러져, 이준영의 신선한 존재감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서사와 감성이 조화를 이룬 이번 ‘도쿄택시’는 일본 영화계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에게 새로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변화하는 도시와 인물들의 기억, 화해와 희망을 그려낸 영화 ‘도쿄택시’는 11월 21일 일본 전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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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도쿄택시#기무라타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