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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정은지 홍콩 먹트립 극적 제안”…전현무, 엉뚱 팬심 폭로→유쾌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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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정은지 홍콩 먹트립 극적 제안”…전현무, 엉뚱 팬심 폭로→유쾌한 긴장감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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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내려앉은 홍콩의 번화가, 곽튜브와 정은지가 마주 앉은 식탁에는 긴장과 들뜬 설렘이 교차했다. ‘전현무계획2’ 36회에서 세 사람은 낯선 도시의 소음과 따스한 불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 서로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전현무가 “걸그룹 출신 배우가 온다”는 말로 분위기를 띄우자, 곽튜브는 장난기 어린 상상을 쏟아내며 애타게 게스트를 기다렸다. 정은지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 순간, 곽튜브는 숨겨둔 팬심을 서둘러 내보이며 “전 에이핑크 광팬이다”라는 고백과 함께 에이핑크의 대표 안무까지 즉석에서 선보였다.

 

정은지는 유쾌한 미소로 현장을 물들이며 “윤보미 팬 아니냐”는 재치 있는 한마디로 곽튜브의 당황을 달랬다. 두 사람은 뜻밖의 취향 토크와 익살스러운 농담으로 어색한 공기를 금세 녹였다. 광팬과 스타, 그리고 새로운 친구로 변해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던 전현무 역시 대기 줄 앞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지인들 틈에 섞여 상해 화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는 전현무의 모습은 ‘언어 브레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았고, 곽튜브는 놀라움과 존경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의 생동감은 미슐랭 11번 선정이라는 특별한 식당에서 배가됐다.

“곽튜브·정은지 홍콩 먹트립”…‘전현무계획2’서 광팬 인증→폭소 만남 / MBN·채널S
“곽튜브·정은지 홍콩 먹트립”…‘전현무계획2’서 광팬 인증→폭소 만남 / MBN·채널S

홍콩 코즈웨이베이의 붉은 조명 아래, 심야의 식당은 한국 방송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숨은 명소로, 줄을 서는 시간마저 이야기로 채워졌다. 실제로 프로그램이 소개한 로컬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펼쳐진 먹방 현장은 삼인 삼색의 개성으로 넘실거렸다. 곽튜브와 정은지는 모두 솔직한 반응과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현장감’을 자아냈고,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빠른 트렌드 반영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첫 만남의 경계가 허물어진 자리, 누구도 예상치 못한 조합이 오히려 진한 우정을 예고했다. 사람이 북적이는 홍콩 거리의 활기와 각자의 진심 어린 대화, 그리고 끊임없이 터지는 웃음은 시청자에게 짙은 설렘으로 전해졌다. 에이핑크의 추억과 요리의 향연, 버라이어티한 에너지까지 교차한 ‘홍콩 원정대’의 먹트립 여정은 깊이 있는 교감과 유쾌한 발견으로 시선을 모았다.

 

개성 넘치는 세 사람의 순간이 그려진 ‘전현무계획2’ 36회는 7월 4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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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정은지#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