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클로 8.02% 급등”…거래대금 14억 9,000만 달러에 강세 마감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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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가 5일(미국 동부 기준) 뉴욕증시에서 8.02% 급등하며 12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클로는 전 거래일 종가 112.23달러보다 9.00달러 오른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활발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듯 거래량은 12,483,332주, 거래대금은 14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장 시작가는 116.37달러였고, 장중에는 114.32달러에서 123.44달러까지 등락을 거듭했다. 오클로의 현 주가는 지난 해 형성된 52주 최저가 17.14달러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52주 최고가인 193.84달러에는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다.  

출처=오클로
출처=오클로

오클로는 전력 유틸리티 업종 내에서 시가총액 179억 달러(한화 약 25조 8,882억 원)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8.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5.69배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오클로의 거래 급증을 두고 전력 유틸리티 업종 내 성장 기대감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내 변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단 강세 흐름에 힘을 싣는 분위기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확실한 실적 개선이나 업황 확인 전까지 단기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22.00달러로 0.64% 추가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미국 증시 변동성 및 오클로의 실적 발표 등에 투자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오클로의 주가 방향성은 글로벌 에너지 업황, 경기 흐름, 투자 심리 등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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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전력유틸리티#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