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우정의 시간 새로운 장면”…팬미팅서 진심 터졌다→추억을 송두리째 흔든다
따스한 오후, 예스24 원더로크홀 앞에는 설렘이 한가득했다. 우주소녀 설아가 마침내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 ‘설아의 날들 : With U’로 팬들 곁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 무대와 객석 사이에선 이제껏 말하지 못한 감정과 말들이 촘촘히 오갔다. 팬클럽 ‘우정’만을 위한 이 특별한 하루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설아는 작은 디테일까지 직접 손길을 더한 세트와 셋리스트, 그리고 오직 이날을 위해 품어온 따뜻한 눈빛으로 팬 모두의 마음을 헤아렸다.
현장에는 ‘설아는 우정이 궁금해’, ‘설아의 취향 빙고’ 등 설아와 팬들이 소소한 취향을 교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졌다. 특히 최근 음악적 성장과 솔로 활동에서 드러난 깊은 감성, 직접 작사·작곡해 온기와 진심을 녹인 곡들이 이번 팬미팅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첫 솔로 앨범 ‘인사이드 아웃’의 수록곡 무대는 물론, 설아가 직접 만든 음악이 객석을 적실 때, 관객들은 말없이 그 파동을 온몸으로 느꼈다.

설아와 팬들은 이날, 엽서와 포토 카드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기록했다. ‘우정 부스’에서 오가는 이야기는 오롯이 현재를 담았고, 그 모든 공유의 순간이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다. 설아는 진솔한 토크와 무대마다 팬을 위한 진심을 쌓으며, 서두르거나 과장 없는 따뜻함으로 모두의 미소를 불러왔다. 각각의 장면은 곧 용기와 위로, 그리고 또다른 시작을 향한 다짐이 됐다.
무대 위 설아가 보여준 작고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팬 한 명 한 명과 마주보는 시선은 그 자체로 공감이었고, 기억을 남긴 서사였다. 단 한 번뿐인 이 하루에 설아와 우정이 함께 꾸려낸 소중한 추억이 오롯이 스며들며,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설아의 단독 팬미팅 ‘설아의 날들 : With U’는 7월 6일까지 포토이즘 프레임으로 현장의 온기를 이어가며, 설아와 팬 모두에게 또다른 계절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