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GMA 인스파이어 아레나 집결”…주영훈‧김형석, 신인 탄생의 약속→글로벌 팬심 뒤흔든다
가을 햇살처럼 따스한 음악의 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조직위원회 발대식 현장에서 또 한 번 음악계의 중심에 섰다. 서울 도심에 모인 각계 음악 전문가들이 색다른 기대감과 설렘 속에 제2회 시상식의 청사진을 그려냈다. 지난 해 영광의 순간을 기억하며, 음악의 미래에 빛을 더할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셈이다.
이날 자리에는 곽혜은 조직위원장과 함께 주영훈 공동조직위원장, 그리고 김형석 심사위원장 등 K팝의 명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한 의지를 전했다. 곽혜은 위원장은 의미 있는 음악 축제를 약속했고, 주영훈은 K팝이 세계를 잇는 다리로 진화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형석 역시 “공정한 심사는 물론, 신인 발굴과 시상식의 권위 강화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혀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이들 뿐 아니라 별들의 전쟁 강정훈, 강태규, 평론가 차우진, 심재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심사위원진에 합류해 시상식의 전문성과 다양성에 무게를 더했다.

특히 심재걸 심사위원은 “숫자에 드러나지 않는 소중한 음악적 가치를 찾아내겠다”며 인간의 온기가 깃든 시선으로 폭넓은 시상을 예고했다.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가수 토니안도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해 KGMA의 첫 무대에서는 에스파,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그랜드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는 감동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두 번째 시상식을 준비하는 2025 KGMA는 K팝은 물론 밴드와 트로트 장르를 아우르며 전 세계 팬들을 아우르는 대형 음악축제로 한 단계 성장할 채비를 마쳤다.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질 이 축제에서 레드벨벳 아이린과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1일 차, 2일 차 MC로 무대를 밝히고, 지난해에 이어 남지현도 이틀 연속 시상식 진행에 함께한다.
현재 공식 팬투표가 팬캐스트 앱을 통해 뜨겁게 이어지는 가운데,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등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와 앱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와 조직위원회, 크리에이터링, 디오디의 공동 주관 아래, 2025 KGMA가 음악인과 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세계적 음악제의 위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