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종국 결혼 선언 뒤집은 고백”…런닝맨 속 위기 전말→예비신부 궁금증 증폭
엔터

“김종국 결혼 선언 뒤집은 고백”…런닝맨 속 위기 전말→예비신부 궁금증 증폭

윤지안 기자
입력

유쾌한 농담과 함께 김종국의 입에서 흘러나온 결혼 이야기는 평소 ‘런닝맨’에서 보여주던 익살을 넘어서, 일상 깊숙한 고민과 심경의 변화를 전했다. 멤버 하하가 “형수님이 비닐봉지를 좋아하신다”는 너스레를 던지던 순간, 김종국은 망설임 없이 집안 위생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집에 오지 않았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그 방송 이후로 장가 못 갈 뻔 했다’는 말은, 놀라움과 익살 뒤에 진심의 무게를 더했다.

 

비닐봉지로 가득했던 자신의 집을 돌아보며 김종국은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고 강조했다. 과거 집안 풍경을 본 멤버들은 김종국의 인테리어 취향, 소품을 향한 애정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그동안 김종국이 남달리 귀엽고 소소한 소품을 챙겨왔던 순간들을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정한 멘트 하나하나에는 혼자여도 삶을 가꾸려는 부드러운 진심이 묻어났다.

SBS '런닝맨' 화면 캡처
SBS '런닝맨' 화면 캡처

특히 최근 김종국이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런닝맨’ 속 남다른 감수성과 달라진 일상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비 신부의 직업이나 나이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김종국은 담담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 결혼식은 조용히, 가까운 이들만 모실 예정”이라고 밝혀,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결혼 생활을 예고했다.

 

김종국의 진솔한 변화와 ‘런닝맨’ 멤버들과의 호흡이 돋보인 이번 방송은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편성을 통해 시청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국#런닝맨#예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