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불후의 명곡’ 압도적 흥분…폭발적 퍼포먼스→관객 매료 순간 전율”
유쾌한 에너지가 흐른 ‘불후의 명곡’ 무대에 정동원이 눈부시게 등장해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깊은 애정이 묻어나는 고향 이야기와 함께 그는 한국적인 감성이 스며든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깊게 흔들었다. 엄선된 무대 구성 속에서 정동원의 탄탄한 가창력이 조명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11회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특집으로 펼쳐졌다. 정동원은 조째즈, 키키, 화사, 송소희, 이승윤, 에이티즈, god, 싸이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동원은 정규 2집 타이틀곡 ‘흥!’으로 무대를 수놓으며 민화적 미와 현란한 동작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전했다.

그의 무대에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살아있었고, 정동원만의 직설적이면서도 유려한 보컬이 감정을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더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이어진 MC 신동엽의 소개로 무대에 다시 오른 정동원은 익숙한 경주 무대에 대한 반가움을 표현하며, “경남 하동 출신으로써 같은 경상도에서 따뜻한 에너지를 얻어 간다”고 고백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정동원은 K팝 아이돌 JD1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표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고,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棟話)’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십대 마지막 해를 의미 있게 기록했다. 무대 위 정동원의 반짝이는 존재감은 그가 왜 ‘육각형 아티스트’로 불리는지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감성의 파동과 한국적 색채가 짙게 그려진 이날 ‘불후의 명곡’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감동으로 남았다.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공명한 시간, ‘불후의 명곡’ APEC 특집 편은 더 특별한 기억으로 기록됐다. 한편 ‘불후의 명곡’ 711회는 2025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청자에게 잔잔한 기대와 여운을 남긴 가운데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