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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강릉 대게찜 세트”…근사한 한상→직장인 퇴근길 감동 미각을 깨우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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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공기가 점차 깊어질 즈음, ‘생방송투데이’는 퇴근길 위로 다정하게 내리앉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푸른 바다 내음을 품은 강릉 주문진읍의 대게찜 세트 맛집이 직장인들의 지친 하루를 감싸는 따뜻한 한 끼로 담아졌다. 풍성하게 차려진 한상에는 대게찜을 비롯해 싱싱한 해산물, 꼬막덮밥, 생선회, 물회, 초밥, 튀김, 통갈치구이까지 다채로운 아낌이 깃들었다.
강릉 영진해변, 그리고 주문진의 정취를 한껏 담은 이곳 식당은 오래도록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소로 꼽혀왔다. 무엇보다 그날그날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가 집밥 같은 온기와 특별한 만찬의 설렘을 동시에 안긴다. 단출한 식탁마저 한순간에 근사한 파도와 항구 내음으로 물들이며, 도깨비 계단에서 내려온 이들의 발걸음을 한 번 더 잡아채기 충분했다.

방송 속 ‘맛있는 퇴근’ 코너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들에게 고된 시간 너머의 위로를 건넸다. 반복되는 일상과 숨 가쁜 시간을 보낸 직장인들이 다시 오늘을 살아낼 힘을 받는 특별한 돌봄의 공간임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그 곁을 따라 모둠회, 고급어종, 킹크랩, 털게, 모둠초밥, 푸짐한 튀김과 점심특선 메뉴도 가득했다.
다채로운 맛과 따뜻한 이야기가 녹아든 ‘생방송투데이’는 매주 평일 저녁, 시청자들의 소소한 일상에 새로운 쉼표를 선사하고 있다. 평일 저녁 6시 55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언제나 퇴근길 풍경을 한층 더 빛나게 만든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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