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부캐 슈블리맘의 귀환”…단호한 악플 대응→팬심에 묻는다

유쾌한 재치와 단단한 의지로 돌아온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신선한 변신을 펼쳤다. 3주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선 이수지는 ‘슈블리맘’이라는 새로운 부캐릭터로 라이브 방송 상황극을 선보이며 복귀의 설렘을 전했다. 그의 환한 웃음 뒤에는 짧지 않은 자숙의 시간,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단단해진 마음가짐이 섬세하게 흐르고 있었다.

이수지는 복귀 소감과 함께 “긴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돌아왔다”며 진솔한 심정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자숙 기간 동안 새로운 습관을 만들며 자신을 다잡았다는 그는 “자숙 중에 자숙 문어, 자숙 새우, 자숙 꼬막을 많이 먹었다”는 특유의 재치로 방송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그의 재치 있는 입담에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수지는 영상 끝부분에서 악성 댓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속담처럼, 공격적인 댓글은 앞으로 참지 않고 캡처하겠다”라며,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한 누리꾼의 비꼬는 댓글에는 “소비자 돈 받고 잠수 타는 게 낫냐. 앞으로 책임지는 슈블리맘이 되겠다”고 말하며 재치와 강단을 동시에 보여줬다.

‘슈블리맘’을 시작으로 이수지는 요가 유튜버 ‘재클린’,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교포 ‘제니’, 무속인 ‘백두장군’ 등 다양한 부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와 위트 넘치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당당한 행보로 다시 시청자의 곁을 찾은 이수지의 활동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