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송가인·설운도 뭉친 운명적 귀환”…신곡 ‘사랑의 맘보’로 세대 연결→트롯계 새 파동
엔터

“송가인·설운도 뭉친 운명적 귀환”…신곡 ‘사랑의 맘보’로 세대 연결→트롯계 새 파동

박지수 기자
입력

밝은 미소를 짓는 송가인의 목소리에는 언제나 세대를 잇는 진심이 가득 깃들어 있다. 설운도와 나란히 선 특별한 무대는, 그 자체로 트롯의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묵직한 울림을 안겼다. 환하게 빛나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이 신곡 ‘사랑의 맘보’로 귀환하며 또 하나의 변화가 시작됐다.

 

송가인은 신곡 ‘사랑의 맘보’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번 곡은 설운도가 직접 작사, 작곡한 작품으로, 트로트와 맘보의 신나는 리듬을 입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을 선보인다. 드럼과 브라스,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편곡 속에서 송가인의 단단하면서도 다정한 음색은 색다른 매력의 절정을 이룬다.

“송가인·설운도, 트롯 명맥 잇는 특별한 협업→신곡 ‘사랑의 맘보’로 귀환”
“송가인·설운도, 트롯 명맥 잇는 특별한 협업→신곡 ‘사랑의 맘보’로 귀환”

특유의 친근함과 품격을 동시에 담은 이번 협업의 값진 의미는 송가인이 그동안 쌓아온 족적에서 한층 두드러진다. 앞서 심수봉이 최초로 후배에게 곡을 준 ‘눈물이 난다’를 시작으로, 송가인은 트롯계의 레전드 선배들과의 만남을 거듭해 왔다. 이번에는 설운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트롯 신화의 또 다른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이런 변치 않는 존경과 사랑, 그리고 정통 트롯에 대한 뚝심이 송가인을 남다르게 빛나게 만들었다. 정규 4집 ‘가인;달’로 여자 트롯 가수 사상 초동 2만 장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아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여자 인기상 및 10대 가수상을 품에 안았다. 트롯계에 새로운 흐름이 찾아든 지금, 송가인은 선배 아티스트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젊은 팬층에도 진한 인상을 남겼다.

 

설운도 또한 송가인의 음악 세계에 흔쾌히 동참하며,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자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트롯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 시대에 맞는 성장의 길을 찾아내는 귀중한 가치를 남겼다. 이번 신곡 이후 또 어떤 전설적인 아티스트가 송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잔잔한 파도처럼 확산되고 있다.

 

송가인의 ‘사랑의 맘보’는 앞으로도 트롯계의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목소리로 깊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설운도와의 특별한 호흡이 소개될 신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베일을 벗는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송가인#설운도#사랑의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