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장동건과 1기 시절 회상”…진심 우정이 만든 울림→이사 도운 스타 비하인드
장혜진이 ‘구해줘! 홈즈’ 김숙 30주년 특집에 출연해 학창 시절의 진한 우정과 남다른 추억을 전했다. 따뜻한 웃음과 함께 펼쳐진 장혜진의 고백은, 카메라 너머 시청자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무수한 시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인연, 그리고 서로를 향한 작은 배려의 장면이 오래도록 되새겨졌다.
방송에서는 한예종 1기 시절을 함께한 동기 장동건과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장혜진은 “유일하게 차가 있던 장동건 오빠가 직접 이사를 도와줬다”며, 인기절정의 스타였던 그의 따뜻함을 떠올렸다. 대중적으로 주목받던 시기에 후배에게 손을 내미는 선배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남겼고, 이 소박한 이야기는 두 사람의 우정을 더욱 빛나게 했다.

김숙과 장혜진의 돈독한 관계도 다시 한번 집중 조명됐다. 장혜진은 힘겨웠던 연예계 적응기 때 김숙이 내어준 다정한 손길이 큰 위로이자 버팀목이 됐다고 밝혔다. 김숙 역시 “장혜진은 부산 시절부터 타고난 연기자였다”며 재능과 진심이 빛나는 동기였음을 강조했다. 두 사람 모두 한예종 1기에서 서로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았고, 쌓여온 신뢰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혜진은 영화 ‘기생충’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증명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진솔함과 인간미, 그리고 진정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배우로서의 내면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선후배, 동기 사이의 오랜 의리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구해줘! 홈즈’ 김숙 데뷔 30주년 특집을 통해 장혜진과 장동건, 김숙 세 인물의 진한 우정과 인연의 힘이 새삼 재조명됐다. 한예종 시절부터 시작된 특별한 이야기들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울림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실제 추억을 바탕으로 펼쳐진 이번 특집 방송은 오는 14일 저녁 시청자 곁을 찾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