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라이브, 청춘 각성의 절정”…나를 깨워줘 무반주 열창→팬들 심장 뒤흔들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나를 깨워줘’ 사운드리스 라이브로 청춘의 진짜 목소리를 세상에 울려 퍼지게 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의 분위기를 담아낸 이 장면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각성의 순간을 오롯이 일깨웠다. 음향 효과나 밴드 세션 없이 온전히 보컬만으로 무대를 채운 멤버들은 청춘의 질풍노도와 내면의 울림을 더욱 직설적이고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와 리스너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에 공개된 영상 속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청량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드라마 속 박석철의 억눌린 감정을 새로운 감성의 결로 풀어냈다. 과장이 없는 담백함, 그리고 모든 호흡이 곡 사이에서 살아 움직이는 순간, ‘나를 깨워줘’가 품은 도전과 각성의 메시지는 한층 선명하게 새겨졌다.

이번 사운드리스 라이브의 여백을 살린 연출은 화려함을 내려놓고 묵직한 감정선을 집중시켰다. 고유의 록 밴드 색채를 보컬 중심으로 재해석하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감성적 깊이를 새롭게 쌓아 올렸다. 드럼과 기타 없이도 멤버별 음색과 섬세한 강약 조절이 생생히 살아나, 곡 전체의 서사와 에너지가 힘 있게 펼쳐졌다.

‘나를 깨워줘’는 일렉기타 리프와 내면의 격동이 어우러진 록 넘버로 박석철 역 이동욱의 인물 서사와 완벽하게 맞닿는다. 극 중 누적돼온 감정선과 청춘의 균열, 충돌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제된 창법에 깊이 녹여내 드라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팬들은 “자극적인 사운드 없이도 모든 무게감이 전해진다”, “멤버들 목소리로만 재현된 ‘나를 깨워줘’에서 진정한 위로와 용기가 느껴진다”며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자체 프로듀싱이 강점인 6인조 밴드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데뷔 후 국내외에서 록 신의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아왔다. 이들은 꾸준한 음악적 실험과 서사적 메시지로 ‘청춘 밴드의 아이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강미영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감성 누아르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방송을 통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나를 깨워줘’가 드라마의 서사와 어우러지며 시청자와 리스너의 귓가를 한층 더 진하게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