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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강남 김치찌개 초저가 파문”…역삼동 신흥 맛집, 침샘 폭발→단돈 5,900원에 숟가락이 멈추지 않았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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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셔츠와 푸른 앞치마가 어우러진 식당에서는 김치찌개 한 냄비에 손님들의 온기가 가득 묻어났다. 생방송투데이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인근 400m 거리에 위치한 신흥 김치찌개 식당이 문을 열었다. ‘막 퍼주는 집, 얼만데요?’ 코너에서는 ‘단돈 5,900원에 즐기는 강남 한복판 가성비 김치찌개’라는 주제가 펼쳐지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았다.
숟가락을 뜨는 순간, 푹 익은 묵은지의 진한 풍미가 고기 국물에 스며든다. 영업장의 하루는 합리적인 가격이 만들어내는 긴 행렬과 함께 시작됐다. 방송에서 공개된 단품 김치찌개는 든든한 양뿐만 아니라 놀랄 만한 가격으로 현장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돼지갈비찜과 함께 구성된 폭탄 세트, 구수한 삼겹살구이와 곁들여진 김치찌개, 푸짐한 양품비빔면과 스팸, 계란후라이 등의 다양한 메뉴가 식욕을 한껏 자극했다.

강남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초저가 메뉴임에도 맛과 퀄리티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방송 직후 식당에는 문의가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됐다. 익숙한 메뉴에서 일상적 위로를 찾는 손님들과, 바삐 움직이는 주방장의 손끝에서 도시적 정취와 소란이 색다른 풍경으로 빚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 1억 매출을 자랑하는 웨딩 주얼리 주부, 강원도 영월의 다슬기와 건강기능식품,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생활 정보 프로그램 특유의 생동감을 더했다.
생생한 일상과 현장 감성으로 채워진 생방송투데이는 평일 저녁 6시 55분, 시청자 곁에서 계속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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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역삼동김치찌개#강남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