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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ye(이프아이) 캠퍼스 흔든 함성”…한 달 만에 신드롬 쓴 성장 서사→이유 있는 대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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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ye(이프아이) 캠퍼스 흔든 함성”…한 달 만에 신드롬 쓴 성장 서사→이유 있는 대세 등극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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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조명 아래 ifeye(이프아이)의 생기 어린 얼굴들에는 풋풋함과 당찬 자신감이 교차했다. 어느 낯선 대학 캠퍼스의 밤마저, 이들의 열정과 에너지 덕분에 봄바람처럼 붉게 물들었다. 팬들의 함성이 파도처럼 번지는 무대 위,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눈빛을 나눴고, ‘NERDY’와 ‘버블업’의 리듬에는 순간의 떨림과 청춘의 환희가 오롯이 각인되는 듯했다.

 

ifeye(이프아이)는 4월 첫 EP ‘ERLU BLUE(엘루블루)’와 타이틀곡 ‘NERDY(널디)’로 데뷔하며 K-POP을 신선하게 흔들었다. 이후 5월 한 달 동안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강남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각 대학 축제 무대에 잇따라 오르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15일 카이스트 공연에선 데뷔곡, 수록곡, 그리고 태린의 솔로 댄스 브레이크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아래와 위를 오가며 멤버들은 세련된 ‘청순 시크’ 매력으로 팬들과 호흡했고, 캠퍼스의 밤공기는 이들의 에너지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신드롬 조짐”…ifeye(이프아이), 축제 무대서 쏟아진 함성→한 달 만에 대세 등극 / 하이헷엔터테인먼트
“신드롬 조짐”…ifeye(이프아이), 축제 무대서 쏟아진 함성→한 달 만에 대세 등극 / 하이헷엔터테인먼트

특히 고려대학교 축제에서는 밴드 동아리와의 협업, 리더 카시아의 시그니처 머리 묶기 퍼포먼스 등이 현장을 열광시켰다. 이 장면들은 SNS상에서 3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북대학교 무대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공존하는 카리스마로 팬들의 단체 떼창을 이끌어냈고, 팬과 아티스트가 한데 노래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무대 밖에서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올해의 여자그룹상’ 수상과 동시에 ‘NERDY’ 뮤직비디오가 데뷔 11일 만에 1,000만 뷰를 넘겼다. 신인 아이돌 브랜드 평판 8위까지 차지하며, 각종 신기록을 세우는 저력도 보여줬다. 소속사 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팬들과 소통하며 더 성장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다채로운 행보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웠다.

 

짧은 신인 시절을 불태우며 이미 대학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ifeye(이프아이).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이들의 성장 서사는 계속되고 있다. 대중의 격려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얼굴로 다시 무대에 서겠다는 이들의 다짐이, 또 한 번 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ifeye(이프아이)가 선보인 대학 축제 감동 무대의 에너지는 음악 팬들 가슴에 깊게 각인됐다. 이들의 신곡과 무대는 차기 활동을 예고하며, 앞으로 공개될 여러 무대와 콘텐츠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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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ye#nerdy#축제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