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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정형돈, 화성인 후보에 숨 멎은 밤”…첫 회 시청자 감정 폭발→호기심 심장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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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정형돈, 화성인 후보에 숨 멎은 밤”…첫 회 시청자 감정 폭발→호기심 심장 두드린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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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유쾌한 익숙함이 밑바탕을 이루던 눈빛이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첫 방송 현장에서는 세상을 뒤흔드는 경이로움 앞에서 서서히 흔들렸다. 안정환과 정형돈이 직접 만나고 경험한 사연들은 평범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문에서만 듣던, 아니 상상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생의 면면을 한순간에 시청자 앞으로 옮겨왔다. 삶을 달리 쓰는 이들의 이야기는 웃음 뒤에 길게 남는 파동으로 변해, 모두의 밤을 진지한 호기심으로 물들였다.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지구에 내려온 ‘화성인’ 후보들을 직접 찾아 나서, 그 비범한 삶의 궤적을 MC 안정환과 정형돈의 시선으로 검증하며 풀어간다. 시작부터 두 번째 MC의 리얼한 감정,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사연들이 빠르게 몰려오며, 예측을 뛰어넘는 서사가 펼쳐졌다. AI ‘마티’로부터 미션을 받은 두 사람은 전국의 기묘하고 특별한 이들을 직접 만나기 시작했으며, 그 중에서도 첫 회를 연 인물이자 만 57세에 첫 출산을 한 화제의 ‘초고령 산모’는 진정한 인간 승리의 순간을 전했다. 안정환은 “단 하나도 믿기는 이야기가 없다”며 놀라움을, 정형돈은 “소름 돋는다”는 진심 어린 반응을 보이며 스튜디오의 공기를 바꿔놓았다.

“믿기지 않는 인생 이야기”…안정환·정형돈,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첫 회부터 충격→궁금증 폭발
“믿기지 않는 인생 이야기”…안정환·정형돈,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첫 회부터 충격→궁금증 폭발

다음으로 등장한 두 번째 후보 ‘고추총각’은 눈을 뜨자마자 청양고추를 먹는, 남다른 미식 습관으로 또 한 번 분위기를 들썩이게 했다. 두 MC의 “기괴하다”, “영상만 봐도 온몸에 땀이 난다”는 솔직한 코멘트가 웃음을 자극했고, 정형돈은 현장에서 직접 고추를 먹다 돌발적으로 뛰쳐나가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정형돈의 사죄까지 이어졌다는 후기까지 공개돼 방송의 긴장감을 한 층 끌어올렸다.

 

두 MC는 이러한 독보적인 후보들을 만나며, 카메라 밖에서조차 숨길 수 없는 감정과 현실적인 리액션을 드러냈다. 초고령 산모의 생생한 삶과 고추총각의 믿기 힘든 식성 앞에서 나오는 본능적 표정,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담긴 경악과 연민까지, 예능의 한계를 넓히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 모든 초현실적 이야기가 과연 진짜 ‘화성인’인지 여부와 또 다음엔 어떤 출연자가 등장할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시청자 일상에 신선한 충격과 묵직한 여운을 동시에 안긴 안정환, 정형돈 MC의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강렬한 인물과 신비로운 세계관을 화두 삼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tvN STORY를 통해 연속 방송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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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정형돈#화성인이지만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