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슈화·앨런·키키 수이, 운명적 만남”…ACON 2025 MC 확정→타오위안 밤, 축제의 향연이 쏟아진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모여 만들어낸 화려한 축제의 밤, ‘ACON 2025’의 MC로 이준영, 아이들 슈화, 크래비티 앨런, 키키 수이가 낙점됐다. 대중음악과 엔터테인먼트의 정수, 그리고 팬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스며든 타오위안의 열기가 네 사람의 손끝에서 새로운 물결로 번지는 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향한 설렘이 짙어질수록, 거장들의 존재감과 젊은 세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블록버스터급 라인업에 세계적 시선이 집중됐다.
올해만 해도 드라마 ‘멜로무비’와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24시 헬스클럽’ 등 작품마다 서사를 달리하며 진화를 거듭한 이준영은 최근 국내 팬미팅까지 전석 매진을 이끌며 팬덤의 견고함을 입증했다. MC로서 선보일 유연한 언변과 감성은 무대를 향한 기대치를 끌어올린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슈화도 빼놓을 수 없다. 미니 8집 ‘We are’로 초동 106만 장의 신기록을 세우며 K-팝을 선도한 슈화는, 특히 타오위안 부강국민소학·부강국민중학 시절을 팬들과 나누며 고향에서 펼칠 축제에 남다른 애정을 담았다.

크래비티의 앨런 역시 정규 2집 ‘Dare to Crave’와 타이틀곡 ‘SET NET G0?!’로 멜론·지니 등 음원 차트를 장식했다. 타이베이 출신답게 슈화와 함께 현지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 라쿠텐 스타디움의 뜨거운 에너지를 자극할 힘을 품었다. 신예 키키 수이도 눈에 띈다. 데뷔 앨범 ‘UNCUT GEM’부터 대형 페스티벌, 대학 축제를 넘나들며 증명한 재기 넘치는 진행은 이번 ‘ACON 2025’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네 명의 MC가 만들어낼 호흡과 교감은 각국의 팬들에게 새로운 전율로 다가온다. 현지 라인업과 글로벌 스타, 아이콘급 팬덤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라는 점, 그리고 슈화와 앨런의 친근한 토종 언어 소통이 프로그램에 현지 감성을 녹여낸다는 점에서 공연장 밖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벌써 X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장악하고, 국내외 언론이 앞다퉈 기대감을 전하며 네 사람을 향한 시선은 더욱 깊어진다.
이번 ‘ACON 2025’와 10주년 ‘Asia Artist Awards’는 각각 12월 6일과 7일 연이어 라쿠텐 타오위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준영, 아이들 슈화, 크래비티 앨런, 키키 수이가 MC로 무대에 올라 타오위안의 한밤을 환상적인 축제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