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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단 하나의 직감이 무너뜨린 판도”…에스콰이어→신입 변호사의 반전 성장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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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스콰이어’가 신입 변호사 강효민을 연기하는 정채연의 벼락 같은 활약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다. 정의감과 당찬 매력을 겸비한 강효민은 스스로 송무팀에 합류하면서 어려운 사건들 속에서도 특유의 예리함과 따뜻함으로 중심을 잡았다. 기존 신입 변호사들이 위축되는 순간에도 정채연은 도시가스 누출부터 뜻밖의 교통사고 사건까지 날카로운 직감과 창의성을 발휘해 팀에 새로운 길을 열어 보였다.
무엇보다 작은 단서 한 조각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 그리고 의뢰인의 상처까지 껴안으려는 따스한 시선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강효민 캐릭터에 깊이를 부여했다. 나아가 윤석훈, 이진우, 허민정 등 선배 송무팀원들과 동기 지국현, 최호연, 오상철과도 거리낌 없는 소통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강효민은 송무라는 치열한 법정에서 이성에만 머물지 않고, 기지와 단호한 신념으로 매순간 판을 흔드는 모습을 선사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건 반전 속에서도 이를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어우러지며 송무팀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했다. 정채연은 ‘일잘러’ 신입의 밝은 에너지부터, 점차 성장하며 전문성을 쌓아가는 실감나는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을 안겼다.
드라마 ‘에스콰이어’에서 정채연이 만들어가는 신입 변호사 강효민의 성장기는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마다 JTBC를 통해 계속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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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에스콰이어#강효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