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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이상우 목소리 맞닿는 밤”…초여름 원주→기억을 물들이는 설렘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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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투명한 구름이 감싼 포스터에는 변진섭의 따스한 미소와 담담한 음악 인생이 녹아 있었다. 초여름 들판의 온기가 담긴 듯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평온을 건넨다. 부드럽게 빛나는 다크 브라운 머리와 단정한 슈트 차림, 담백하지만 세련된 무드가 오랜 시간 음악을 지켜온 변진섭만의 감성을 더욱 짙게 했다.
변진섭은 2025년 6월 8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인 ‘변천사 시즌2’의 무대를 펼친다. 그의 공연에는 특히 맑고 청량한 미성을 지닌 동료 아티스트 이상우가 게스트로 나서며, 두 사람의 세월과 우정이 오롯이 녹아든 무대가 예고된다. 기타를 들고 조용히 무대 위에 선 변진섭의 모습은 깊은 인생의 레이어와 진심을 품은 서정의 노래로 관객의 마음을 애틋하게 흔든다.

팬들은 오래도록 이어온 두 사람의 듀엣 무대와 음악적 교감에 “치유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잊지 못할 무대가 완성될 듯하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과 변치 않은 진솔함이 스며드는 무대에 설렘이 한층 더해진다. 이번 공연은 변진섭 특유의 담백한 서정과 이상우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원주의 밤을 오롯이 감미롭게 적실 예정이다.
‘변천사 시즌2’ 전국투어 원주 콘서트는 오는 2025년 6월 8일 오후 6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변진섭과 이상우가 준비한 초여름 무대가 음악 팬들에게 깊은 여운과 새로운 추억을 남길지 큰 기대가 모인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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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이상우#변천사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