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위해” 최윤지부터 박해준까지, 시청률 파도→출연자 화제성 돌풍 어디까지
따스한 여름밤, 사랑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찾는 이들이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사랑을 위해’에서 최윤지와 염정아, 김민규, 박해준은 서로 다른 삶의 굴곡을 안고 결을 달리하는 첫 사랑을 그려내며, 단숨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가족의 고민과 변화가 얽혀가는 이야기 속, 네 명의 주연 배우는 깊은 내면 연기와 특유의 매력으로 극 전체를 단단히 이끌었다.
실제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8월 1주차 TV·OTT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및 출연자 키워드 부문에서 ‘첫사랑을 위해’의 최윤지, 염정아, 김민규, 박해준이 나란히 1위부터 4위까지 오르며 해당 화제성 지표를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자체도 TV·OTT 검색 반응 순위 2위에 등극하며 작품과 출연진 모두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인생의 두 번째 막 앞에 선 싱글맘 이지안(염정아)과 그녀의 딸이자 의대생인 이효리(최윤지), 그리고 깊은 상처와 새로운 사랑의 문 앞에 선 건축설계사 류정석(박해준)과 심성 고운 화훼농원 청년 류보현(김민규)이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이들 네 사람은 예기치 않게 빠져드는 로맨스와 가족 간의 애틋함, 두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위로까지 섬세하게 구현해냈다.
시청률 또한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1회는 3.5%의 시청률로 출발했고, 이튿날인 2회 역시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이어 11일 방송의 3회가 3.6%, 12일 4회는 3.8%를 돌파하며 연속 상승세를 이뤘다. 작품의 정서와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에 시청자 역시 한층 더 몰입하는 양상이다.
‘첫사랑을 위해’는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서비스돼, 방송 직후 뜨거운 다시보기 열풍으로 이어졌다.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끄는 이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