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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시의원 출마 선언”…신사장 프로젝트, 권력 맞선 분노→폭풍 전개 예고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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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치킨집의 소박한 온기가 한석규의 결연한 눈빛에 물들었다.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한석규가 시의원 후보로 전격 출마하며 평범했던 후진 상가에 거센 소용돌이가 몰아쳤다. 거리 위에서 두 팔을 높이 들고 목소리를 내는 신사장의 모습은 더이상 일상의 선을 지키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로 번졌다.
최용민의 뒤를 봐주는 권력 지형을 직감한 신사장은 직원들을 위해 아버지 최웅식 앞에 직접 나서면서도 물러서지 않는 현실에 분노를 삼켰다. 끝내 그는 스스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정의를 세우겠다는 일생일대의 결심을 했다. 그 순간, 거리에서 환하게 포스터를 나눠주는 이레와, 믿기 힘들다는 듯 굳은 얼굴로 선 배현성의 상반된 표정은 모두를 미소 짓게 하면서도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신사장의 파격 행보는 후진 상가의 일상에 변화를 안겼고, 최웅식·최용민 부자와 대결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제 해결의 방식마저 일상과는 동떨어진 신사장만의 기상천외한 무기로 채워지리라는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신사장과 동료들이 만들어가는 절박한 도전과 유쾌한 반전이 될 이번 에피소드는 오늘 저녁 8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5회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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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신사장프로젝트#최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