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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대단원의 막”...육성재 김지연, 엇갈린 인연 끝→‘우리영화’ 남궁민 전여빈 새 운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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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대단원의 막”...육성재 김지연, 엇갈린 인연 끝→‘우리영화’ 남궁민 전여빈 새 운명 예고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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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전개로 깊은 여운을 남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오늘 16회 방송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린다. 육성재와 김지연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영매와 이무기의 운명을 촘촘하게 그려낸 로맨스 판타지의 대미가 찾아온다.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 그리고 여인의 삶과 몸이 서로 얽히고설킨 이색적이고 격렬한 육신 쟁탈의 이야기 속으로 시청자들은 빠져들었다.

 

특히 ‘귀궁’은 지난달 16일 방송된 9회에서 전국 시청률 10.7%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쉴 틈 없는 반전과 긴장감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15회 역시 9.4%라는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까지 견고한 지지를 보였다.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초조한 기대감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귀궁 대단원의 막
귀궁 대단원의 막

‘귀궁’의 마지막 인연을 지킨 자리에, 새로운 운명을 향한 이야기 ‘우리영화’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남궁민과 전여빈이 새로이 호흡을 맞추며, 끝을 알 수 없는 영화 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임을 안고 살아가는 배우 지망생 규원이 만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러브스토리를 펼쳐낸다. 여기에 이설, 서현우, 권해효, 서정연, 오경화, 이주승, 김은비, 박은우, 허정도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극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우리영화’는 영화 ‘하얀사랑’을 매개로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사랑의 순간을 그린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선 이들의 뜨거운 감정과 각자가 감당해야 할 상처, 그리고 희망이 섬세하게 교차하는 신선한 드라마로 시청자 곁에 다가올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판타지와 가슴 벅찬 사랑의 서사를 오가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 ‘귀궁’의 최종회가 금요일 밤을 물들인 뒤, ‘우리영화’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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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우리영화#육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