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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갤러리아 포레 거래설 전말”…손해배상 소송설→진짜 매각 이유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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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갤러리아 포레 거래설 전말”…손해배상 소송설→진짜 매각 이유 궁금증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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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서 김수현이 선택했을 결단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였다. 배우 김수현이 80억 원에 매각한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 거래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의식한 급처분이 아니라고 알려지면서, 그 진짜 속사정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광고계의 소송 러시, 그리고 아파트 가압류까지, 김수현을 둘러싼 모든 움직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공기가 드리웠다.

 

김수현은 지난해부터 이미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처분을 준비하고 있었고, 매수인 역시 일찍부터 내정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27일 매매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이슈가 번지는 가운데, 김수현이 급하게 자산을 처분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일었지만, 계획된 매각이라는 정황에 무게감이 실렸다. 2014년 30억 2천만 원에 매입해 80억 원에 넘어간 이번 아파트 외에도, 2013년에 산 또 다른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에는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의 가압류가 걸려 있다는 사실도 재조명됐다.

김수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수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광고계에서 터진 손해배상 청구 소송 또한 김수현의 행보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지난 3월부터 온라인상에 퍼진 폭로로 인해 김수현은 모델 계약 브랜드 16곳 가운데 일부로부터 연달아 손해배상 청구에 휘말렸다. 쿠쿠홀딩스가 28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프롬바이오와 딘토까지 각각 39억 6천만 원, 5억 원대의 소송을 벌이는 등 김수현을 둘러싼 압박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논란을 촉발한 가세연 측이 故 김새론과의 사적 관계 관련 정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했고, 이에 김수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계속되고 있는 공방, 그리고 차기작 ‘넉오프’ 발표의 무기한 연기와 광고계의 거리두기까지. 김수현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침묵 너머 그의 선택과 이야기가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던 차기작 ‘넉오프’의 향방은 물론, 그의 활동 재개 시점에 따라 대중의 예측과 기대도 이어질 전망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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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갤러리아포레#손해배상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