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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 주말 대청소 일상”...‘나 혼자 산다’ 현실 직장인의 자유→공감 폭발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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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 주말 대청소 일상”...‘나 혼자 산다’ 현실 직장인의 자유→공감 폭발의 온기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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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이 다시 출연하며, 직장인의 주말을 가득 채운 소박한 자유와 현실의 단면이 담겼다. 평일 새벽 알람에 이끌려 바삐 움직였던 고강용은, 주말에는 한층 여유로운 침묵의 아침을 맞이하며 고요 속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침대에 편안히 기대어 야구 중계를 보며 숨 돌리는 순간들, 그 짧은 평온마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직장인들의 진한 공감이 새어 나왔다.

 

반면 늦잠의 달콤함 뒤에는 혼자 사는 이들의 현실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고강용은 어머니가 손수 준비해 보내 준 반찬을 챙겨 먹고, 설거지와 빨래, 주방과 화장실 곳곳까지 꼼꼼히 청소하며 부지런함을 잃지 않았다. 바쁜 직장인의 일상 한켠에서 실용적인 생활 팁들을 소개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여름철 벌레를 쫓는 자신만의 비법, 가스레인지 기름튐을 막는 관리법을 아낌없이 전하는 장면에서는 1인 가구의 현실적 생존 노하우가 진하게 묻어났다.

“알람에서 벗어나고 싶다”…고강용, ‘나 혼자 산다’ 주말 대청소 루틴→직장인 공감 / MBC
“알람에서 벗어나고 싶다”…고강용, ‘나 혼자 산다’ 주말 대청소 루틴→직장인 공감 / MBC

고강용은 머리에 염색약을 바르고 대기하는 그 잠깐의 틈마저 소홀히 보내지 않았다. 자신만의 루틴인 ‘감사 일기’를 쓰며 내면을 다지는 모습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상 속에서, 스스로와 마주 앉는 고강용의 진지한 태도는 스크린 너머 시청자들에게 마음 한편의 위로를 건넸다.

 

“주말만큼은 알람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고강용의 진솔한 고백이 화면을 가득 메운 찰나, 일상에 지친 이들은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다시금 자신만의 루틴을 꿈꿨다. 매번 새로운 1인 가구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일상의 소소한 변화와 변화 속의 따스함을 담았다. 고강용이 전한 가슴 따뜻한 직장인 라이프는 오는 15일 밤 11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펼쳐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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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용#나혼자산다#주말대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