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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연,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든다”…여행지 청량 미소→팬심 설렘 한가득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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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태양처럼 따사로운 분위기 속에서 장승연은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환하게 빛냈다. 도시 골목 붉은 가게 앞, 그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웃음짓던 윙크와 수줍은 미소에는 방학을 맞이해 떠났던 첫 여행의 설렘처럼 잊지 못할 기억이 응집돼, 보는 이마다 마음이 한없이 가벼워지는 서정이 머물렀다.
장승연은 몸에 감기는 네이비 집업 톱과 블랙 민소매를 매치해 스포티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밀리터리 스커트와 심플한 액세서리를 더해 경쾌하고도 세련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오른팔에 걸친 검정 점퍼와 손가득 쥔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장승연만의 소녀감성을 부각했고, 왼손에는 투명한 비즈 팔찌가 소박하면서도 반짝이는 디테일로 시선을 끌었다.

배경은 빨간 문과 유리창, 노란 간판 그리고 흐릿하게 비춰진 거리 풍경이 결합돼 이국적이고 활기찬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그 위로 아무런 말 없이 슬쩍 건넨 윙크는 장난기와 묘한 설렘이 교차하는 작은 드라마로 읽혔다. 소박한 오후, 즉흥적 여정 속에 스며든 기쁨이 오롯이 기록됐다.
팬들은 “여행지에서도 반짝이는 에너지 그대로”, “여름 감성 장승연 답다”는 응원과 공감을 연이어 전했다. 최근 장승연은 다양한 장소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잇달아 공개하며 일상과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자기만의 온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여름, 그가 보여준 청량한 순간은 또 다른 매력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팬들의 마음에 은은한 파장을 남겼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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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연#clc#여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