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 꿈을 노래한 null”…정규 2집에 녹아든 변화→전세계 귀와 마음 흔들다

음악이 전하는 밤의 온기를 품은 주니가 정규 2집 ‘null’을 세상에 내놓으며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금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베일을 벗은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깊어진 감정선과 감각적인 사운드, 그리고 사랑의 서사가 촘촘하게 채워져 있었다. 무엇보다 주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12곡을 통해 ‘너’와 ‘무(無)’ 사이에 놓인 서정적인 징후를 K-R&B만의 언어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Energy’의 뮤직비디오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델들과 어우러진 주니의 움직임은 한 편의 패션 필름 같은 신선함과 자유로움을 자아냈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변화하는 표정, 무드, 그리고 주니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감각적인 화면 위에 진하게 새겨졌다. 특히 각국 팬들이 남긴 응원과 감상 댓글이 쏟아지며 글로벌한 반향을 보여줬다.

주니는 새 앨범 발표 이후 공식 SNS 라이브와 스포티파이 리스닝 파티로 팬들과 진솔한 교감을 이어갔다. 리스닝 파티에서는 트랙별 감상 포인트와 내면의 이야기를 전하며, 공연장을 넘은 또 하나의 무대를 펼쳤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스포티파이 ‘TrenChill K-R&B’ 플레이리스트 커버 선정 및 ‘RADAR KOREA’ 프로그램의 라이징 아티스트로서도 주목받으며, K-R&B 신에서 존재감을 한껏 확장시키고 있다.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앨범 ‘null’은 사랑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영화처럼 담아내며 각국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지난 20일 정식 공개된 이 앨범은 뛰어난 완성도와 다채로운 감성으로 국내외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음악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