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해상 장중 27,200원 기록”…오전 낙폭 딛고 매수세 유입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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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7월 23일 장중 주가가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7,200원을 기록했다. 23일 오후 12시 19분 기준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7월 22일) 종가인 27,000원보다 0.74% 상승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시가는 27,250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26,8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저점을 기록한 오전 10시 전후를 기점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주가는 다시 반등했고, 27,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 현대해상은 27,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300원 하락, 약세를 나타냈지만 23일 장에서는 오전 낙폭을 신속히 만회했다. 정오 무렵에도 거래량은 141,968주, 거래대금은 약 3,854백만 원(오후 12시 19분 기준)으로 집계돼 매매가 활발한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보험주 전반이 최근 조정받는 모습이지만,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낙폭을 빠르게 회복할 여지가 있다”며 “당분간 현대해상을 비롯한 보험주들의 단기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약세 흐름을 딛고 현대해상 주가가 강세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향후 현대해상 주가 흐름은 보험업계 실적 발표와 업종 전반의 매크로 환경 변화 등 대외 변수를 따라갈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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