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걸스데이 숙소에 홀로 남은 마지막 소녀”…온주완과 결혼 앞두고 느낀 우정의 무게→팬들 관심 집중
유튜브 채널 ‘혜리’에 모인 민아, 혜리, 유라, 소진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반가움을 안겼다. 환한 미소와 익숙한 농담 속에서 네 사람은 과거를 소환했고, 민아는 자신의 입술을 통해 오랫동안 머물렀던 걸스데이 숙소가 아직도 그녀의 집임을 고백했다. 숙소의 따스한 온기와 동료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공간에는 우정의 시간이 고요하게 쌓여있었다.
혜리는 숙소가 개인이 힘을 모아 직접 구한 보금자리였음을 언급하며, 각자가 성장하고 한 명씩 독립하게 된 과정을 덤덤하게 풀어냈다. 유라는 늦은 시간 멤버들과 함께 둘러앉아 닭발을 나누던 일상의 조각들을 추억했고, 소진은 한밤중 창문 너머로 공유하던 희로애락이 지금도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 사람의 진한 애정은 데뷔 무렵처럼 선명하게 반짝였다.

무엇보다 민아의 변화가 이목을 모았다. 오는 11월 온주완과의 결혼을 앞두고 침착하게 소회를 밝힌 민아는 여전히 숙소에 홀로 남아 팀의 흔적을 품에 안은 채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멤버들과의 우정,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향한 설렘이 교차하는 이 시기는 그녀에게도, 팬들에게도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온주완과의 인연이 사랑으로 이어진 시간 역시 영상 속 멤버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따뜻하게 그려졌다.
각자의 인생 챕터를 써 내려가는 네 사람은 이날 방송을 통해 15년 동안 변치 않은 결속감을 보여주며 웃음과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걸스데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네 멤버가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시간은 유튜브 채널 ‘혜리’의 해당 영상에서 설렘과 뭉클함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