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배윤경 촉촉한 미소”…가을비 스민 촬영장→진심 담긴 한마디에 팬심 요동

권하영 기자
입력

가을비 내리는 촬영장 한켠, 배윤경은 두 손에 음료 병을 소중히 감싸며 평온한 미소를 머금었다. 촉촉하게 젖은 공기와 더불어 그녀의 부드러운 미소가 스며들자 현장은 서서히 따뜻한 온기로 물들었다. 긴 머리카락이 어깨 위로 자연스럽게 드리워지고, 손목과 팔에 나란히 감긴 컬러풀한 팔찌들은 수수한 개성과 촬영장의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화사한 분홍빛 티셔츠와 검은 팬츠, 편안한 차림의 배윤경은 때 이른 가을비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지켰다. 현장을 가득 채운 잔잔한 위로와 세심한 감정이 보이지 않던 고단함을 씻어냈고, 그녀는 “비가 쏟아지는날 촬영장에 맛있는 갈비 도시락과 음료까지 준비해주신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같이 먹고 힘냈어요”라고 말하며 작은 배려와 스태프를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진솔한 한마디는 현장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마음에도 따뜻하게 닿았다.

배우 배윤경 인스타그램
배우 배윤경 인스타그램

팬들은 응원 댓글을 쏟아내며 “늘 밝은 에너지 감사합니다”, “힘내요”라는 문장들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 무엇보다 활기찬 웃음이 묻어나는 촬영장 사진에서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꺾이지 않는 팀워크와 동료애, 그리고 서로를 향한 작은 온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최근 건조했던 일상에 내린 단비처럼, 배윤경은 이번에도 진심 어린 나눔으로 팬들과 동료 모두에게 새로운 위로와 감동을 남겼다. 변화의 순간마다 잊지 않는 긍정과 배려, 꾸준한 진중함이 그녀만의 깊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배윤경#촬영장#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