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기 픽업 신시장 개척”…KG모빌리티 무쏘 EV, 코엑스 EV 트렌드 코리아→혁신 가속도
오승현 기자
입력
KG모빌리티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국산 최초의 전기 픽업 무쏘 EV와 전기 SUV 토레스 EVX를 공개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8회차를 맞는 이번 전기차 엑스포는 환경부가 주최한 서울 유일의 대형 전동차 박람회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의 기술 경쟁과 신제품 라인업이 총망라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KG모빌리티는 픽업·SUV 시장에서의 전기차 전환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전략 하에, 탈내연기관 시대의 핵심 모델로 무쏘 EV를 전면에 내세웠다. 소비자는 행사장 내 전기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무쏘 EV의 실주행과 실내 설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토레스 EVX 역시 주행 효율과 도심 활용성을 앞세운 전동화 전략의 정수를 담았다. KG모빌리티는 최근 EV 기술력 강화를 위해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신규 솔루션 개발에 착수, 미래 전기차 생태계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내수 시장에서의 친환경 트렌드에 부응해, KG모빌리티가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신속한 전동화와 시장 맞춤형 밴 시리즈 출시를 병행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혁신 기술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친환경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내비쳤다. 급변하는 글로벌 EV 시장에서 KG모빌리티의 독자 전략과 신차 개발 속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밴드
URL복사
#kg모빌리티#무쏘ev#토레스ev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