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EER 폭발하던 첫 데뷔 무대”…엠카운트다운 질주 본능→신예의 탄생 예고
박수 소리가 무대를 가로질렀다. USPEER가 첫 무대에 오르던 순간, 일곱 멤버의 눈빛에선 약간의 긴장과 넘치는 에너지가 뒤섞여 있었다. 실내를 가득 메운 환호와 현란한 조명이 교차하며, 데뷔의 벅찬 공기가 조용히 퍼져나갔다. 무대 위 일곱 개의 실루엣은 서로의 숨소리를 듣는 듯 절도 있게 움직였다. 신인의 풋풋함 뒤편에는 오래 준비된 자신감이 깊게 드리워졌다.
‘엠카운트다운’에서 USPEER(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데뷔 싱글 앨범 ‘SPEED ZONE’의 타이틀곡 ‘ZOOM’과 수록곡 ‘Telepathy’로 음악방송의 문을 열었다. USPEER 특유의 스포티한 캐주얼룩은 신선한 매력을 배가시켰고, ‘Telepathy’ 무대에서는 UK 개러지 리듬과 R&B 감성을 조화롭게 쌓아올리며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다. 일곱 멤버가 완성한 밝고 힘찬 군무는 객석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이어진 ‘ZOOM’ 첫 무대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눈빛과 긴장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다이내믹한 군무와 강렬하게 반복되는 후렴은 무대를 USPEER만의 질주 에너지로 물들였다. 신인임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에너지 넘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K팝 신예의 새로운 탄생을 강하게 알렸다.
USPEER의 데뷔 앨범 ‘SPEED ZONE’은 서로를 믿으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일곱 멤버의 다짐을 담고 있다.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메시지가 힘있는 사운드를 통해 전해졌고, 데뷔 무대의 서사 또한 성장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USPEER만의 스피디한 스타일과 긍정의 기운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눈여겨보게 한다.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USPEER는 본격적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각 프로그램별로 ‘ZOOM’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순간 멤버들은 각자의 색과 소망을 무대에서 녹여내며, 신인 그룹만의 고유한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하기 시작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빛난 USPEER의 첫 질주는 앞으로 K팝 지형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지는 음악방송 무대 또한 신선한 열기와 긍정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확장시켜갈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신인의 열정으로 물든 USPEER의 ‘ZOOM’ 무대는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