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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쑥대머리’ 전율…경연의 서사, 진심이 관통한 순간→TOP6 무대가 만든 감동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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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쑥대머리’ 전율…경연의 서사, 진심이 관통한 순간→TOP6 무대가 만든 감동의 물결”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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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의 순수한 미소와 담대한 눈빛이 스튜디오를 채웠다. ‘사랑의 콜센타’에 함께한 TOP6 멤버들은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준결승의 열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하지만 무대 위 장민호는 진심 어린 목소리로 힘겨움과 치열함, 그리고 트로트의 깊은 울림을 오롯이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지난주 본선에 이어 또 한 번 치열해진 도전의 무대. 장민호는 인천 대표로 죽음의 예선을 뚫고 올라와 TOP6라는 자존심을 품고 정면승부를 펼쳤다. 누구보다 강한 대결 상대 앞에서 “너무 강자를 만났네”라며 부담을 드러냈지만, 팬이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에 힘입어 선곡을 결정했다. ‘날 버린 남자’를 완벽한 고음과 서사로 노래한 무대는 단숨에 몇 년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고, 100점이란 완벽한 점수와 함께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장민호는 “인천 시민의 위로가 되고 싶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스튜디오는 응원의 환호로 물들었다.

장민호 /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 TV 조선 '사랑의 콜센타'

무대는 이내 준결승으로 이어졌다. 영원한 파트너이자 숙명 같은 존재와의 맞대결.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준결승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며 “너무 어려운 상대”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반면, ‘쑥대머리’를 비장의 무기로 들고나와 결승곡으로도 손색없는 레전드 무대를 완성시켰다. 쏟아지는 감성, 숨막히는 서사는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었고, 영탁은 무대를 마치며 “완전 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96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로, 단 3점 차이의 패배를 받아들이며 이번 준결승을 마무리했다.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을 만한 순간, 그리고 다시 봐도 설레는 무대 뒤에는 장민호만이 전할 수 있는 따스한 위로와 서사가 있었다. ‘사랑의 콜센타’ 22화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또 한 번의 전율, 또 한 번의 기대 속에서 장민호의 노래와 진심 어린 메시지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회자될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장민호의 뜨거운 도전이 교차한 ‘사랑의 콜센타 - 내눈엔 장민호만 보여’ 22화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으며, 다음 화는 더 큰 기대 속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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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사랑의콜센타#top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