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준규·염경환, 쌍칼 반전 속 쏟아진 웃음”…아는 형님에 이규한·장희진 신드롬→유쾌 열전 휘몰아쳤다
엔터

“박준규·염경환, 쌍칼 반전 속 쏟아진 웃음”…아는 형님에 이규한·장희진 신드롬→유쾌 열전 휘몰아쳤다

김서준 기자
입력

꽉 찬 존재감으로 사랑받아온 박준규, 염경환, 이규한, 장희진이 ‘아는 형님’에 나란히 등장해 스튜디오의 공기를 뒤흔들었다. 이들의 만남은 오랜 시간 각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모여, 한순간 서먹하다가도 곧 유쾌한 폭소로 터져나오는 ‘아저씨’들만의 진한 매력을 담아냈다. 박준규는 한 번 보면 뇌리에 남는 ‘쌍칼’ 카리스마를 입담으로 승화시키며, 반가운 재회와 함께 따뜻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엉뚱함 속 진솔함이 묻어나는 입담을 지닌 염경환 역시 ‘아는 형님’ 무대에 첫 등장해 홈쇼핑 진행자로서의 재치를 한껏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며, 친근함과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저씨들의 유쾌한 반전 케미”…박준규·염경환, ‘아는 형님’서 이규한·장희진과 맞붙다
“아저씨들의 유쾌한 반전 케미”…박준규·염경환, ‘아는 형님’서 이규한·장희진과 맞붙다

반면, 이규한과 장희진은 연극 ‘나의 아저씨’로 다져진 깊은 호흡을 예능 무대까지 확장해 신선한 조합을 선보였다. 특히 장희진은 형님들과 처음 맞붙는 자리에서 소탈한 인사와 솔직한 에피소드로 새로운 공기를 형성하며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규한 역시 예능에서의 순발력 있는 반응과 연기자로서의 차분함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네 사람이 펼치는 ‘아저씨’들만의 티키타카, 유쾌한 유머와 예상치 못한 반전은 끝내 스튜디오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박준규와 염경환의 익숙한 경험이 프로그램에 무게감을 더하고, 이규한과 장희진이 신선함을 불어넣으며 자리마다 다채로운 에너지가 맴돌았다.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순간순간마다 네 배우는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아로새겼다.  

 

개성 가득한 출연진과 풍성한 에피소드들이 한데 어우러진 JTBC ‘아는 형님’은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준규#아는형님#장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