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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한밤 뒤흔든 신화”…안효섭·이민호, 압도적 질주→팬심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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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한밤 뒤흔든 신화”…안효섭·이민호, 압도적 질주→팬심 기대감 고조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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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액션과 깊은 서사를 담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극장가의 한복판을 점령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안효섭과 이민호, 채수빈 등 신선한 배우진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했고, 한밤중 영화관은 새로운 신화의 시작을 엿본 듯 한숨조차 섞일 수 없는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소설과 현실, 그 경계마저 허물어뜨린 이 작품은 감동의 파동을 타고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첫날 12만 22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12만 7146명을 기록,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보여줬다. 특히 오랜 기간 연재된 원작 소설의 완결된 날, 현실이 소설의 무대로 바뀌는 독창적 설정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판타지 액션의 본질을 새롭게 해석했다. 주인공 김독자가 유일한 독자에서 세계의 운명을 짊어지는 인물로 성장하는 여정이 시청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한밤 뒤흔든 신화
전지적 독자 시점, 박스오피스 한밤 뒤흔든 신화

함께 출연한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권은성 등은 저마다의 캐릭터로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쿠키 영상은 단 한 장면으로, 진짜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며 관람 후에도 팬들의 열띤 토론을 이어가게 했다. 반면 2위에 오른 F1 더 무비는 4만 758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 201만 8953명을 돌파, 자동차 레이싱의 통쾌한 전율과 함께 극장가에 또다른 열기를 불어넣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한 F1 더 무비에는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등 탄탄한 명배우들이 출연해 베테랑 드라이버와 신예의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 작품은 쿠키 영상이 없는 대신, 관객 각자의 여운이 그대로 남도록 하는 치밀한 연출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박스오피스 순위 3위부터 10위까지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킹 오브 킹스, 노이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좀비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대탈출 : 더 스토리 특별판이 뒤를 이었다. 신화가 시작된 전지적 독자 시점과 F1 더 무비의 맞대결 속, 관객들의 기대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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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독자시점#안효섭#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