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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만의 유대감 폭발”…홍은채 기상천외 매력→‘DIFFERENT’ 무대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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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만의 유대감 폭발”…홍은채 기상천외 매력→‘DIFFERENT’ 무대 기대감 증폭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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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농담과 익살스러운 눈맞춤 사이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이 오롯이 서로를 알아보는 순간, 프로그램 ‘르니버스’는 유쾌한 에너지로 채워졌다. 시간의 두께만큼 견고해진 신뢰와 노력, 그리고 사소한 습관까지 알아챌 만큼 깊어진 우정이 방송을 통해 진하게 전해졌다. 막내 홍은채의 남다른 감각과 ‘핌잘알 콘테스트’에서 으뜸으로 빛난 장면에서는, 웃음 뒤에 숨은 멤버들만의 따뜻한 연결이 더욱 선명해졌다.

 

이날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는 각각의 개성이 담긴 예능감과 예리한 관찰력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서로의 일상을 익명으로 소개하며 각자가 잠에서 깬 직후의 습관, 하늘을 볼 때 느끼는 감정 등 섬세한 면모를 하나하나 짚었다. 변조된 목소리로도 숨겨지지 않는 웃음소리에 모두가 정답을 맞히는 장면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팀의 유대감이 벽처럼 단단하게 스며 있었다.

“르세라핌만의 케미 증명”…홍은채·르세라핌, ‘르니버스’ 돌발 매력→‘DIFFERENT’ 무대로 기대 집중
“르세라핌만의 케미 증명”…홍은채·르세라핌, ‘르니버스’ 돌발 매력→‘DIFFERENT’ 무대로 기대 집중

이어 멀티플렉스 만화 카페에서 멤버들은 즉흥 게임을 통해 어김없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소한 취향과 기억력으로 상대방을 맞히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돌발 행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팬들은 자신의 모습을 투영했다. 홍은채는 다른 멤버가 음악 방송에서 했던 한마디까지 기억해, 세심한 관찰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멤버들을 잘 아는 사람이란 평가에 영광을 느낀다”는 소감처럼, 팀워크의 본질을 직접적으로 증명했다.

 

르세라핌의 이런 내밀한 케미스트리는 무대 위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월드투어를 이어가는 일정 중에도 멤버들은 국내 팬들을 위해 직접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고, 이어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도 깊은 메시지가 담긴 일본 싱글 4집 타이틀곡 ‘DIFFERENT (English ver.)’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란 구절이 새겨진 신곡과 강렬한 퍼포먼스에, 국내외 팬덤 또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르니버스’ 58회는 멤버들마다 다채롭게 피어난 예능감으로 가득했다. 만화 카페와 게임, 그리고 ‘핌잘알’이라는 별칭이 붙은 홍은채의 활약까지 팬들에게 색다른 기쁨이 됐다. 르세라핌은 3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DIFFERENT (English ver.)’을 선보일 예정이며, 월드투어와 더불어 국내 무대를 통해 더욱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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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홍은채#different